인천대학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국가 생물 자원의 보전과 이용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 공동 연구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연구 및 이용 분야 발전에 기여할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생물자원 조사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생물 표본의 기증·교환 및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우리나라 고유의 생물자원의 다양성 변화 모니터링 및 보전을 위한 노력, 생물자원 특성화 교육과정 신설과 강화 등 교육과정 협력 등에도 상호 협력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외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확보, 보존 등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생물주권 확립에 노력을 하고 있다.

인천대 생명과학부 권형욱 교수는 "이번 국립생물자원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 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기여하고 인재교류 및 양성사업 진행 등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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