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공동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일반고 고3 진로설계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고 고3 진로설계 거점학교는 일반고가 연대해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진학지도를 선도하는 학교를 말한다.

거점학교는 인화여고·광성고·인천만수고·동인천고·연수여고·인천부흥고·부광여고·삼산고·안남고·가정고·인천초은고 등 총 11개 교로, 이들 학교는 나머지 인천지역 75개 고교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한다.

거점학교는 5월 진로설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특강, 자기소개서 캠프, 서류전형 캠프,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간 교류를 통해 학생 참여형 공동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협력형 진로설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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