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자태권도부 윤정연·김다영·조희경·안유란이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3인조 지명전에서 춘천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부 제공>

인천시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3인조 지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구에 따르면 3인조 지명전 결승에 출전한 동구청 여자태권도부는 주장 윤정연을 필두로 김다영·조희경·안유란이 춘천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5인조 단체전은 3위를, 개인전은 최수영(-46㎏급), 안유란(-53㎏급), 조희경(-67㎏급)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김정규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도록 훈련만 지속해 왔는데 오랜만에 출전하게 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 보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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