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중독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음주)폐해예방교육을 진행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음주율을 낮추기 위한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음주의 위험성과 신체·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한다.

음주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과 가상음주체험을 통해 음주 후 경험하는 시야손상 현상을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순태 센터장은 "청소년 음주는 사고, 폭력, 자살, 학업부진 등의 여러 가지 일탈행위를 촉발할 수 있고 성장기 청소년 두뇌에 손상을 준다"며"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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