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얼미터 제공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 직무수행 지지율과 경기도민 주민생활 만족도가 첫 동반 1위를 기록했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021년 4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 지사가 긍정평가 62.5%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1.1%p 오른 수치로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김영록 지사가 4.3%p 하락한 60.8%로 2위를 기록하면서 1위와 1.7%p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4·7 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취임한 서울 오세훈 시장(4월 집계 결과)과 부산 박형준 시장(4월 집계 결과)은 각각 53.9%, 51.9%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 평가 조사에서, 경기도가 66.2%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p 내린 62.8%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1위와 3.4%p 차이를 보였다. 

전라남도는 1.5%p 내린 62.7%로 한 계단 내린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서울(-0.1%p, 60.8%)이 지난달과 동일한 4위, 대구(+1.5%p, 59.6%)가 지난달과 동일한 5위, 광주(+2.6%p, 55.8%)가 일곱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3월(25일~30일)과 4월(23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이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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