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 550개 교(382개 동)와 25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추진 기본계획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환경 주요 요소 이해 ▶교육과정 연계 사전 기획과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누구나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관련한 질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고교학점제 정책과 연계해 고등학교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각 지역·학교 특성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속도보다 내실에 집중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1년 102개 동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조4천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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