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7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 임진혁 울산연구원장과 ‘공동발전 정책 공유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울산시와 부동산·주거복지·지역경제 공동 발전을 위해 정책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임진혁 울산연구원장과 함께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울산시는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사항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모델 확립에 관한 사항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정책을 공유하게 된다.

또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기본주택에 대해서도 정책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대책에도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기연구원과 울산연구원은 ▶경기·울산 소상공인 지원 협력 방안 ▶경기·울산 주력산업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와 울산시가 민생 문제를 앞장서 해결하는 모범적인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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