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호우·태풍 피해 복구 사업에 산림조합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12일 중앙회에 따르며 최 회장은 지난해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지역 수해복구 사업지를 지난 11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 위치한 수해복구 사업지는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현재 안성시산림조합은 복구면적 6.26ha의 수해복구 사업을 공정률 60% 정도로 추진 중에 있다. 오는 6월 중순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성시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최근 철근 등 자재 수급의 문제로 인해 공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마무리하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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