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재)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물품 기부를 통해 일상 속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가 쓰지 않는 물품을 누군가에게 나누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의류·잡화·도서 등 총 1천800종의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NH농협은행 인천시교육청출장소에서도 아동도서 등 298점의 물품을 기부해 행사에 동참했다.

기부된 물건은 29일 아름다운 가게 인천송도점에서 열리는 ‘인천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판매전’에서 만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3無운동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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