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2일 수원시의사회와 수원 진료권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료원 수원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일용 도의료원 수원병원장과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등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도의료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김지훈 회장을 수원 진료권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대표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향후 수원시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감염관리에 관한 협력방안 모색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진료 및 공공보건복지자원 연계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관련 협력 ▶기타 협력 가능한 사업 등에 대한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정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원병원과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은 "수원시의사회는 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수원시의사회 회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의료원의 시책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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