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가공제품 생산 농업경영체 14곳을 방문해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기술 지원’ 현장컨설팅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가공제품 생산 경영체 14개소를 선발한다.

현장컨설팅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기초 교육, 맞춤 컨설팅,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상품 판매 기회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달 15일 가공제품 경영체들에게 경기도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같은 달 1일부터 이날까지 각 경영체를 방문해 맞춤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 농기원은 농가 역량에 맞는 온라인 수행 과제를 주고, 이를 수행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 및 의문사항에 대해 오는 6월말에 2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산물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판로 확보 기회를 마련해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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