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관내 농협 ‘함께나눔봉사단’ 및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팔탄면 구장리 인삼 재배 농가와 서신면 상안리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 꽃따기와 포도 순주기 작업을 하며 힘을 보탰다.

화성농협은 경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협 창립 60주년, 농촌 일손 돕기 60릴레이 챌린지’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농협 임직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있다.

김도성 지부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날씨, 일손 부족 등 농촌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이런 가운데 더불어 사는 공동체 건설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에 참여해 주신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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