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시 로컬푸드를 주제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올해 6월 기준 만 39세 이하, 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소재 학교 재학 또는 직장인 등으로 2~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시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와 조리 방법 및 개발 스토리를 담은 참가신청서, 3분 이내의 메뉴 소개 동영상, 사업계획서를 다음 달 11일까지 이메일(hscity_restauran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6월 21일 개최 예정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화성시장상과 함께 창업공간, 창업실무 및 메뉴 개발·위생교육·매출 관리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지역 농산물을 특색 있는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동탄역 푸르지오시티에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제1회 레시피 공모전에서 수상한 3개 업체의 입주를 도와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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