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총 7개 사업 9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광명행복일자리 185명, 신중년일자리 215명, 희망근로 230명, 지역공동체 15명, 광명 1969 일자리 130명, 청년인턴 50명, 대학생 아르바이트 150명이다.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희망근로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4일은 짝수년생, 25일은 홀수년생만 신청할 수 있으며 나머지 기간은 전체 신청 가능하다.

광명행복일자리는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신중년일자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재산 3억 원 이하인 1957~1972년생 중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 및 퇴직자이다.

희망근로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공동체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단, 4개 사업 중 한 가지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광명행복일자리와 신중년일자리,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지역공동체는 7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s://www.gm.go.kr) 공고를 참고해 관련 증빙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콜센터(☎1688-3399), 일자리창출과(☎02-2680-2804),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광명 1969 일자리, 광명형 청년인턴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는 6~7월께 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체계 등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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