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농협의 ‘함께나눔 봉사단’은 20일,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와 협업으로 남양읍에 위치한 과수(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열매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남양농협은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집행 협력기관으로 지난 2020년 지정돼 농촌인력이 부족한 농번기에 집중적으로 농가일손돕기 등 주민 친화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호영 남양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농촌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남양농협도 농업·농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매년 200여 명의 임직원이 영농철 일손돕기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농촌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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