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전 경기본부의 후원물품 전달은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을 돕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학대에 노출되는 아동의 수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도 정작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는 쌀과 학용품 및 완구류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는 피해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과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 아동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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