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학교용지 문제로 인해 개교 지연이 우려됐던 (가칭)지제1초 설립이 정상적으로 오는 9월 이뤄질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가 지제1초 설립과 관련해 평택교육지원청에 확인한 결과, 지난 18일 학교용지 감정평가 업체를 선정했으며 매각금액이 확정되면 매매계약이 체결될 예정임을 확인했다.

또 28일 학교 신축공사 개찰을 실시, 적격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설립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획대로 초등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와 교육지원청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사안은 지제세교지구 내 학교용지가 조합에서 제3자인 시행대행사에 매각됨에 따라 교육청과 조합 간 학교용지 공급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교 지연이 우려돼 왔던 것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시와 교육지원청, 지제세교지구, 시행사 등은 지난달 7일 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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