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G-밸리산업협회와 맺은 상호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1일 광명경영회계고와 경기항공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근식 경기도의원, 박윤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김용순 경민대학교 교수, 조은주 경기도일자리재단 본부장, ㈔G-밸리산업협회, 광명경영회계고, 경기항공고, 교육지원청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확한 구직과 구인 수요 파악 필요 ▶㈔G-밸리산업협회 회원기업의 일자리 및 필수 업무 역량 분석 결과를 학교교육과정에 반영 ▶학생들이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존 유사 프로그램 분석 및 특화된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근식 의원은 "광명교육지원청과 ㈔G-밸리산업협회 간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지속적인 실무협의회로 이어지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며 "광명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아래 일·학습 병행 모델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G-밸리산업협회는 금천·구로·가산 등에 1만7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건물운영단이 회원으로 있는 산업협회로, 광명교육지원청과 고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및 고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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