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등굣길 독서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책 읽는 인덕원중학교’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회가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학생자치회는 사전에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황영미) ▶2미터 그리고 48시간(유은실) ▶소나기(황순원) ▶아몬드(손원평)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애) 등 5권의 책을 선정해 각 교실에 전달, 학생들이 미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뒤 이날 등굣길에 ‘독서퀴즈’를 진행했다.

이민채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책을 즐겁게 읽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인덕원중학교 = 모두가 함께 책 읽는 학교’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승훈 인덕원중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이며 이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독서 습관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훌륭한 미래역량이다"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