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롯데캐슬골드파크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호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류윤미 여성가족과장과 권현 롯데캐슬골드파크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캐슬골드파크1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시에 아파트(범골로 63번길13) 작은도서관 1층 일부(115.7㎡)를 센터 사용공간으로 5년 동안 무상임대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돌봄 공백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만 6~12세)에게 상시·일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도, 급·간식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안병용 시장은 "롯데캐슬골드파크1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호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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