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 청년으로 최종 학력 졸업(중퇴, 제적, 수료) 연도가 2019∼2021년이어야 한다.

또 동시에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 상태인 청년이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학과 대학원의 재학생 및 휴학생,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수급 대상인 자,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독학사) ‘재학생’은 이전 최종학력 졸업(중퇴, 제적, 수료) 연도가 2019∼2021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youth)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와 진행 상황도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의 구비 서류는 스캔해 첨부하면 된다.

구는 선정된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서대문사랑상품권을 6월부터 순차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방법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취업장려금이 코로나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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