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 화성시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공간인 관내 주요 도서관과 미술관을 방문했다.

송선영·김경희·김도근·신미숙·이창현 의원은 꿈길작은도서관(사립)과 왕배푸른숲도서관(공립)을 방문해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서관 서비스 혁신 및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시민 독서문화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도서관은 지역 간 문화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채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복지위원회는 소다미술관과 엄미술관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며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선영 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문화서비스가 요구된다"며 "도서관 및 미술관 등 관내 문화시설이 전통적인 전시 역할을 넘어 시민들의 높은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지역문화를 품을 수 있도록 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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