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병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도시재생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명회를 지난 25일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선정 결과 발표 이후 올해 5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사업비가 교부된 가운데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첫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업 선정 결과를 지역에 알리는 일을 충분히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병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 유형으로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천9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물리적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문화복합센터, 커뮤니티센터, 맛남광장 조성, 집수리 지원사업 등의 사업이 계획돼 있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추진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위해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말한다.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사업 초기부터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중물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바로 동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병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공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마을관리 협동조합 교육을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 및 관련 세미나 등을 계속적으로 개최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뉴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성공 모형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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