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 현장접수 전담창구를 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직·휴폐업 등으로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타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원 중 한 명이라도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2019년이나 2020년에 비해 감소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구전체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총액이 중소도시 기준 3억5천만 원 이하일 때 가구당 지원금 5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복지로(http://bokjiro.go.kr)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세대주 및 세대원,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신곡1동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현장 접수창구를 기존 복지민원 창구와 분리, 청사 3층 다목적실에 별도 운영(전용 PC 및 복합기 설치) 중이다. 

아울러 복지지원과 전 직원이 근무조를 편성·응대해 민원창구의 혼잡 및 대기시간 지연을 예방하는 등 복지서비스 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성복 신곡권역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접수 전담창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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