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서울산업진흥원과 26일,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서 화성시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는 2016년 개관 이래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매출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들을 수행해 왔다. 

지난 3월 개원한 화성산업진흥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국 최초 기업DB 기반 기업지원종합포털인 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지금까지 구축해온 유통판로를 기반으로 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상호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수상품 소싱페어, 유통 교류회, 기업정보 공유 ▶공동 온·오프라인 기획전 운영 ▶화성시 제조기업과 서울시 유통기업 간 교류 ▶우수기업의 해외 진출 공동 추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화성산업진흥원은 서울어워드 인증 참여를 희망하는 시 생활소비재 생산중소기업을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발굴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은 인증 상품에 대해 홍보 지원과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용상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진흥원 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도환 화성산업진흥원 본부장도 "중소기업은 판로개척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나가야 한다. 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과 SBA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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