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재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늘어난 가정 내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재개를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사전 예약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8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4천 원이며 양육수당 대상자는 3천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돼 시간당 1천 원으로 이용가능하다.  

관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아이자람꿈터 향남2호점(향남읍) ▶아이자람꿈터 영천2호점(동탄5동) ▶시립동탄호수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동탄7동) ▶아이린어린이집(병점1동) 총 4개소이다. 

이에 대해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라며 "마음 편히 아이들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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