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의정부시지부는 의정부지역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봉사단’과 의정부농협 여성단체 ‘농가주부모임 봉사단’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임직원들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경기농협이 추진 중인 ‘농촌 일손 돕기 60 릴레이 챌린지’의 일환이다.

지난 26일 민락동 곤제마을의 송산배 농가에서 진행된 일손 돕기에는 이시용 지부장과 김명수 조합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배 봉지 씌우기, 마을 청소, 중식 지원 봉사 등의 일손을 보탰다.

한편, 농촌 일손 돕기 60 릴레이 챌린지는 일손 돕기 추진 분위기 조성 및 대외 홍보를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이 농번기인 5∼6월, 9∼10월 4개월간 매월 60회 이상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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