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54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경기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도내 254호 회원이자 성남지역 33호 회원으로 가입한 신영준(40) 상상스케어 의장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기관을 찾아 기부와 봉사를 해오던 중 복지이슈 해결을 위해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이웃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이 기부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과 싱글대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 의장은 "예전부터 이웃들을 위한 많은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부왕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손을 내밀어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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