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노후시설 개선과 내부 공간 재구성을 위해 6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시설 확충 사업(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비 6억8천만 원과 시비 10억2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최신 도서관 경향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도서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 층의 천장, 바닥, 벽면 공사는 물론 열린 공간을 위한 자료실 구획 조정 등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휴관 기간 도서 대출 반납 및 예약, 상호대차, 희망도서, 문화행사 및 강좌 등 이용자 서비스는 전면 중단된다.

다만,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4개 공공도서관(과학·정보·미술·가재울)을 통해 배부하고, 6월 3일에 개관하는 음악도서관은 7월부터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재개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12월 말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기타 사항은 어린이도서관팀(자료이용 관련 031-828-4531, 공사 관련 ☎031-828-87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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