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을지대학교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의료·보건·행정·복지·관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지역주민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타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4일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통합체계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 선진도시 의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된 ‘교육 거버넌스 추진협의회’와 같은 맥락으로 마련됐다.

시는 경기북부 교육중심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자 을지대(의정부)를 비롯해 광운대(서울), 대진대(포천), 신한대(의정부), 경민대(의정부), 경동대(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주요 대학과의 유기적인 교육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을 포함한 시민들의 고등교육에 대한 배움의 기회가 확대돼 의정부의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 주체 간 긴밀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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