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다."

비대면 방식으로 과천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9회 ‘ON라인 온온(溫穩)가족축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진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및 화상앱을 활용했으며 가족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는 사전 프로그램인 가정의 달 ‘편지쓰기 이벤트’에 선정된 15가정이 화상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여 편지를 낭독하고 생생한 소감을 전하였으며, 사전 꽃길걷기 이벤트 참여가정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온라인으로 축제에 참여중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샌드아트 공연 등을 진행하여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김종천 시장은 "가족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친목과 사랑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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