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을 받게 돼 부끄럽기도 하지만 신나고 기분이 좋아요."

제9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에서 그림 부문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남소희(수원대연유치원 1호수반)양은 "이전에 가족들과 놀러갔던 화성행궁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모두 소풍을 온 것처럼 행복해 보였고, 그날은 특히 하늘이 핑크색 같이 보여 너무 예뻐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희망으로는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최근엔 발레를 배우고 있어 발레리나가 되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남 양은 평소에도 그림그리기와 춤추기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시간이 되는 대로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고, 종이접기 등을 하면서 보내고 있다.

남 양은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돼 키즈카페, 수영장, 놀이동산 등을 자유롭게 다니며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들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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