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31일 로얄앤컴퍼니 바스스토어 1층에서 열린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 시설 개관식에서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31일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서철모 시장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옥주(민·화성갑)국회의원, 원유민 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와 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로얄앤컴퍼니가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시가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고 시비를 투입해 리모델링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로얄앤컴퍼니(팔탄면 시청로 895-20) 바스스토어 1층에 위치한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총면적 3천458.68㎡로 소공인 장비들이 있는 메이킹그라운드, 메이커스페이스(팹그라운드, R&D그라운드), 오픈그라운드, 강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술인·창업인들과 전문기술을 갖춘 소공인들이 협업과 융합을 이룰 수 있도록 ‘ACT GROUND’라는 이름으로 한 공간에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 ICT생활문화센터는 향후 예술가, 시민, 창업가들을 위한 융·복합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과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미디어아트 전시, 예술인 창작 지원 공모전, 메이커톤 등 문화공연, 행사, 전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융합 혁신 인큐베이터이자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에서는 스마트 기술교육 실시, 경영기술혁신 사관학교 모집, 공동장비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소공인들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켜 화성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센터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 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http://actground.or.kr/about)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홈페이지(http://hadpf.com)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된다.

서철모 시장은 "두 센터를 통해 문화예술과 제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센터 개관을 계기로 예술가, 소공인 더 나아가 화성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개관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성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을 위한 ‘르누아르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3개월간 무료로 운영하며, 소공인들을 위한 스마트 기술 교육 및 사관학교 또한 6월부터 무료로 진행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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