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관내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주)롯데케미칼이 지역내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한 나눔을 펼쳤다. 

송파구는 최근 롯데케미칼이 취약계층을 위해 39t의 쌀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쌀 기부행사는 지난달 28일 구청에서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롯데케미칼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3천900포를 기부했다. 기부 금액으로만 1억 2천만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부한 쌀은 2일 송파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과 송파푸드마켓,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55개소에 전달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환경 및 사람, 지역사회에 중점을 둔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18년부터 송파구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 간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계절나기용품 총 3천200상자를 후원한 바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롯데케미칼에 감사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소중하게 전달해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고 마음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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