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중앙변회)는 1일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상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영선 회장과 양승철 인권이사 등 경기중앙변회 관계자를 비롯해 이영호 안양소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보호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양 기관이 제반 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법교육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보호소년 장학금 지원 ▶상호 방문 및 각종 문화행사 교류·초청을 비롯해 기타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 교환 및 활용 등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2021년도 상반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징검다리 장학’에 선정된 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전달됐다.

경기중앙변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될 다양한 활동이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돼 상처받은 피해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모범 소년원생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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