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4)이 이끄는 서울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과 캠퍼스타운사업 주요 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서울시 청년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입주기관을 둘러보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의 현주소 점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여명 부위원장(비례·기획경제)과 김혜련 위원(서초1·기획경제), 김호평 위원(광진3·도시계획관리), 이동현 위원(성동1·교육), 추승우 위원(서초4·교통), 한기영 위원(비례·행정자치)이 참석했으며, 김선갑 광진구청장도 방문해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첫 번째 방문기관인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에서는 지혜민 센터장의 주요 업무보고를 듣고 간담회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센터를 살펴보며 시설에 대한 현황파악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재형 위원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거나 창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이 이러한 청년허브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협력망을 구축해 지역사회활성화에도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캠퍼스타운에서는 세종대와 건국대의 캠퍼스타운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현황을 상세히 보고 받고, 향후 캠퍼스타운의 발전방안과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특히, 캠퍼스타운사업의 주요 시설인 가온누리Ⅰ과 가온누리Ⅱ, 오피스쉐어 및 쉐어하우스를 둘러보며,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캠퍼스타운사업이 본격화된 4년간 646개의 창업팀이 배출됐다. 9천%가 넘는 매출 성장을 보인 점이 매우 인상 깊다"면서, "학교와 청년, 지역이 연계해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구심점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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