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이달 1일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SA’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각 지자체장 공약이행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보공약 및 공약실천계획서와의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SA-A-B- C-D등급으로 차등 부여됐으며 서대문구는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구는 지난해 각 공약 사업의 이행과 평가에 구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40명의 지역주민을 모집해 공약 배심원단을 운영한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에 공약추진내용, 공약변경현황, 공약평가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눈에 보기 쉬운 공약지도와 공약카드 뉴스를 게재하는 등 주민 친화적 웹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구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공약 이행을 통해 서대문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뤄 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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