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021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8월 말까지 관내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 물놀이안전관리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 대책기간 전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됐거나 노후·훼손된 안전시설물을 보수 또는 추가 설치 하는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물놀이 안전대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양평군·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물놀이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인명구조·응급상황 등 신속한 구조·구급체계 확립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물놀이 취약지역 12개소에 대해서는 기간제근로자,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율방재단 등을 배치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 주중·주말·공휴일 등 물놀이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물놀이 안전관련 정보수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상황 파악, 인명사고 발생 시 보고서 작성 등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체계를 유지 할 것이다. 또한 물놀이 사고예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요청,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등을 이용 한 대 군민 홍보를 실시 할 것이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19의 예방 및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단위의 소규모 방문하기 ▶텐트·돗자리·그늘막 등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설치하기 ▶물놀이지역 내에서 침·가래뱉기·코풀기 등 금지 ▶물놀이 이후 물 밖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수건·수영복·수경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공동사용 자제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 토록 홍보 및 행정지도 할 예정이다.    

박문하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위험이 가시지 않은 만큼 물놀이 사고예방안전대책과 더불어 방역지침 또한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도 할 것"이며, "만일의 사태 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응급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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