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주거 지도가 바뀌고 있다. 원도심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속속 이뤄지면서 신도시로의 이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신도시의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 우수한 교육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등이 새로이 갖춰져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진다.

실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 인구 현황은 2021년 3월 기준 39만7천447명으로 2011년 7월 9만9천49명 대비 301.26% 늘었다. 또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한들도시개발사업, 루원시티 등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서구의 인구는 2011년 43만6천134명에서 올해 4월 54만532명으로 23.93% 증가했다.

신도시 아파트는 개발이 진행될수록 가치 상승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송도국제도시에서 2017년 준공된 ‘송도 더샵퍼스트파크’는 전용 59㎡가 2018년 9월 5억5천만 원(38층)에서 올해 3월 8억3천500만 원(11층)에 거래돼 2억 원 이상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미추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지구에서 2018년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학익’ 분양권에도 ‘억’ 단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힐스테이트 학익’ 전용 73㎡의 최고 분양가는 3억8천247만 원이었으나 올해 5월 6억2천761만 원까지 거래돼 2억4천514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정비구역보다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은 공급 규모가 작고 조합원분과 임대의무비율을 제외한 잔여 물량만을 일반인에게 분양할 수 있다. 반면 신도시나 도시개발사업 등은 개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 기본적인 공급 물량이 많고 조합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티오씨엘 1단지 위치도.
시티오씨엘 1단지 위치도.

# 인천 대표 명품 복합도시…인천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새로운 브랜드 ‘시티오씨엘’

올해도 인천 곳곳에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천1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 1블록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 부지 154만여㎡를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계획인구는 1만3천여 명이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할 명품 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도에 맞춰 별도 브랜드로 개발된다. 주거 구역 ‘리브오씨엘(Live Ociel)’, 그랜드파크 구역 ‘파크오씨엘(Park Ociel)’,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 ‘스타오씨엘(Star Ociel)’, 창조혁신 구역 ‘큐브오씨엘(Cube Ociel)’,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보행가로는 ‘링크오씨엘(Link Ociel)’로 개발된다.

특히 시티오씨엘에서는 올해 2월 첫 공급 단지인 ‘시티오씨엘 3단지’가 분양해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미추홀구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아파트와 함께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도 완판에 성공했다. 오피스텔은 902실 모집에 1만717명이 청약하며 평균 1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열기는 ‘시티오씨엘 1단지’로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대표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
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도 가깝게 위치해 있고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가까운 위치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등 한걸음 힐링생활도 누릴 수 있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친환경 자연을 누리기에 용이하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보장된 시공 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 내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내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해 있으며, 6월 4일 개관 예정이다. 분양 문의:☎032-831-1141  

 <인천>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