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변인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사진·48세)을 3일 자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대변인은 개방형 직위로 지난 4월 공모 실시 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신임 이창근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를 해 온 전문가다. 서울시정에 대해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대변인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 대변인은 서울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연구 부교수와 재단법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이창근 대변인은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시정 이해와 정책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서울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식업무는 6월 3일부터 2년간 수행하게 된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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