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관장과 새내기 공무원이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4일 국가유공자 고(故)한유복씨와 고 조호익씨 유족 자택에 방문해 직접 명패를 전달했다.

신규공무원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앞으로 보훈공무원으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숙 지청장은"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에 담긴 의미처럼 새내기 보훈공무원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34만여 명의 유공자 본인에게 명패를 전달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 22만여 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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