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학습기회가 줄어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관절염 교육자료를  수화센터에서 수화통역사와 촬영장소를 지원받아 수어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관절염의 증상 및 관리방법 등이다.

교육영상은 보건소 등록 청각장애인 174명에게 문자로 전송하고, 청각장애인 2천447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화센터와 영상을 공유한다. 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보다 다양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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