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회를 비롯한 38개 과천지역 사회단체들이 7일 청사마당 시장 야외집무실에서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부지 개발계획 철회에 대해 일제히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4일 정부는 지난해 8·4 주택공급대책에서 발표한 과천청사 유휴부지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과천시의 대안을 수용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김성훈 과천회 회장은 "정부의 청사부지 주택 공급 철회를 이끌어 내기 위해 동분서주한 김종천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그리고 힘을 모아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과천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는 종합병원 중심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또는 이건희 미술관 건립 유치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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