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일상에 지친 여성을 위한 예술심리치유 프로그램 ‘영화와 함께하는 행복여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주체적인 영화 관람 문화를 주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여성들의 마음을 보듬고자 마련됐다.

마음과공간 예술심리연구소 소희정 대표를 강사로 초빙, 영화 속 인물들의 상황에 스스로를 대입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와 참가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uimedia.or.kr)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영화와 함께하는 행복여행’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센터는 서류 심사를 통해 모집인원 10명을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9∼30일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회 3시간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영상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시민 간 소통과 지역사회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시가 마련한 공공미디어 서비스 시설로 신한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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