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최근 8개 시내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릴레이 교통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컨설팅은 전년 동기(1~5월) 대비 200%(2건→4건) 증가한 시내버스 교통사망사고의 배경과 사고 예방 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 대상은 양주교통, 명성운수, 서울여객, 신일여객, 신성교통, 포천교통, 가평교통, 대양운수 등이다.  

북부본부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각 운수회사를 방문해 각 회사 대표이사와 면담 후 직원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교통안전도 평가 및 사고 지수 기반 교통사고 취약부문 발굴, 휴게시간 준수여부 모니터링, 여객운수종사자 음주 원스트라이크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북부본부는 부상 및 사망 사고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통안전도 평가지수를 일정 기준(2.5) 초과하는 운수회사에 대해서는 교통수단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조정권 북부본부장은 "운수업계 종사자들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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