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기본소득당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제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문을 발표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성명서 취지 설명과 성명서 낭독 등이 진행됐다.

공동 대표단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튼튼한 사회 안전망이 필수적"이라며 "국민 모두가 제대로 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 보장의 첫걸음인 제2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조속히 지급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제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성공적인 성과를 경험했다"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단비가 되고 경제의 피가 돌 수 있는 제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3인의 공동 대표단은 공동성명서 낭독 후 제2차 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되도록 협조를 요청하며, 성명서를 기재부에 전달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