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백현만 교수 연구팀이 ‘Cell to In-vivo 이미징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 조성한다.

8일 가천대에 따르면 지원센터 조성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시행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한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지원사업은 대학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운영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현만 교수팀(참여 교수:오병철·이영재·홍인선·정윤재·강동우·홍선택·손국희)은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내 동물생체영상용 장비인 9.4T MRI, PET-CT 등을 집적화 및 공동 활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포함한 인천시와 타 대학 및 기업 연구자들의 연구·기술 개발에 구심적 역할로 활용될 수 있도록 ‘Cell to In-vivo 이미징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백현만 교수는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의 핵심연구지원센터의 훌륭한 시설을 개방한다면 제약회사와 바이오업체들은 R&D 수요를 해소하고 서비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바이오 이미징 분야의 전문성 확보와 국내외 공동 연구를 통한 연구개발 고도화로 우수 연구 성과 창출과 센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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