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의정부지법서 운전 실수 추정 차량 돌진으로 3명 부상

의정부지방법원 주차장 차단기 인근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시민들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법원 주차장 차단기를 뚫고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시민 3명이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70대 A씨는 차단기 앞에서 차를 세우려다 실수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이나 검찰에 대한 불만 등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