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새마을회와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 내 유휴녹지에 백일홍 약 2천400본을 심어 백일홍 동산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산1동은 시 도시농업과에서 민선 7기 역점사업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그린 플레이스 조성을 위한 백일홍 모종 배부사업’에 응모해 백일홍 7천 본을 분양받았다.

분양받은 백일홍 중 2천400본을 송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용현 지하차도 쉼터 내 유휴 녹지공간 비탈면에 식재했다.

또 송산1동은 나머지 백일홍으로 꽃밭을 조성하는 등 용현지하차도 쉼터 공원에 백일홍을 다량 심어 녹색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동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용현지하차도 쉼터 녹지에 백일홍 군락을 이뤄 시민 여러분께 백일동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백일홍 꽃동산을 산책하면서 건강도 되찾고 삶의 여유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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