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지원 입주대상자를 대상으로 가정상담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주거지원 입주대상자 3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정상담은 멘토링 실시 및 환경조사 방식으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공단 경기지부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주거지원위원회 등 법무보호위원 전문화 교육을 받은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찾아 상담한 뒤 양곡 660㎏과 라면 33박스 등 3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가정상담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위기가정 및 대상자 자녀에게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를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순 공단 경기지부장은 "지역사회 재범방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법무보호위원 경기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가정파괴와 자립기반 상실로 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형자 및 출소자 가족 지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들이 원만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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